미국 소비자 다양한 앱 다운해 물건값 비교
각각 앱마다 최저가 달라 … 구글샤퍼ㆍ아마존 외 신규 앱 증가
최근 미국 소비자들이 온라인몰이나 스마트폰 ‘가격’ 확인을 통해 물건을 구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양키그룹에 따르면 응답자 중 46%가 오프라인 매장서 쇼핑하는 동안 스마트폰을 통해 가격이나 상품후기를 확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가격비교 애플리케이션 (앱) 숫자가 늘어나는 한편 이를 다운로드 하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대표적인 가격비교 앱으로는 구글샤퍼(Google Shopper)와 아마존 모바일(Amazon mobile). 아마존 모바일 애플 버전 앱은 평가만 10만건이 넘는다. 이들은 검색을 원하는 물건의 바코드를 스캔 후 검색 버튼을 누르면 해당 제품을 저렴하게 파는 온라인몰과 위치 기반 서비스를 통한 주변 매장을 알려준다. 미국 언론과 블로거들은 가격 비교 앱을 꼼꼼히 비교분석하며 “하나의 앱만 다운로드하지 말고 여러 앱을 다운 받아 비교 분석하라”고 조언한다.
상품 종류에 따라 더 저렴한 가격정보를 알려주는 앱이 각각 다르기 때문이다. 미국 CBS 뉴스는 “과즙기 가격을 검색하면 ‘구글샤퍼’ 앱이 가장 저렴한 가격을 제시했다”며 “다음으로 아마존 모바일이 싼 값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상품별로 가장 저렴한 가격을 제시하는 앱이 다르므로 다양한 앱을 다운받아 비교하라”고 조언했다. 스마트폰 가격비교 앱으로는 구글샤퍼ㆍ아마존모바일 외에 PIC2SHOPㆍREDLASERㆍMILO 등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김미선 기자 story@thescoop.co.kr | @itvf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