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부채↑ 사장 연봉↑

[The Scoop Briefing]

2012-10-09     박용선 기자

공기업 부채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공공기관장들의 연봉은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가 최재성 민주통합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주요 공공기관장의 연봉 증가율은 대한석탄공사가 연평균 13.36%로 가장 높았다.

석탄공사 사장 연봉은 2007년 1억5600만원에서 지난해에는 1억7438만원을 기록했다. 광물자원공사 사장의 연봉도 만만치 않았다. 2007년 1억5525만원에서 지난해에는 2억3756만원으로 11.22% 상승했다. 또 부산항만공사 사장의 연봉은 연평균 8.62%,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7.94%, 한국마사회는 7.76%가 각각 올랐다.
박용선 기자 brave11@thescoop.co.kr|@itvf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