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에게 통 큰 보너스

현대하이스코, 18억 규모 자사주 처분 결정

2012-09-18     유두진 기자

현대하이스코가 자사주를 장외 처분하기로 했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대하이스코는 지난 17일 자사주 3만7500주를 처분하기로 공시했다. 처분예정금액은 이사회 결의 전일(9월 14일) 종가인 4만9650원 기준으로 18억6435만원이다.

자사주 처분 목적은 종업원에 대한 상여금 지급 때문이다. 세계경기침체로 철강업종은 불황에 시달려왔다. 그럼에도 현대하이스코는 실적이 상승곡선을 보였다. 자사주를 처분해 약 1500명의 직원에게 25주씩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두진 기자 ydj123@thescoop.co.kr|@itvf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