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의 왕」에 베트남어 자막이 뜬다

2012-06-14     이재현 기자

아부계의 전설 혀고수(성동일)와 아부계의 새싹 동식(송새벽)이 인생역전 마법의 화술 아부를 무기로 대한민국을 웃길 ‘혀’ 특급 프로젝트 「아부의 왕」이 6월 15일(금) 롯데시네마 안산관에서 베트남 자막 특별 시사회를 개최한다.

안산 및 경기도 지역 다문화 가족을 초청하여 재미있고 유익한 한국영화로 다문화 가정이 하나로 화합하고 그들의 희망을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2012 K-Movie Rainbow Festival 특별시사회 아부의 왕’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우수영상물 외국어 자막 상영 지원사업의 첫 출발로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시사회에서는 한국-베트남 수교 20 주년을 맞아 베트남어 자막으로 상영 된다. 이를 통해 한국에 거주하면서도 언어에 대한 불편으로 문화생활을 즐기지 못하는 국내 100만 베트남인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전하고 동시에 한류 문화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