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어린이에 헌혈증 500장 나눠줘
CJ대한통운, 6~7월 전국 사업장에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 벌여
2012-09-04 박정훈 기자
CJ대한통운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500장을 기부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한달간 전국 사업장에서 진행한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에서 임직원들이 참여해 얻은 헌혈증 500장을 기부했다고 설명했다.
CJ대한통운은 매년 1회 정기적으로 전 임직원이 동참하는 단체 헌혈행사를 가져왔으며 이를 통해 얻은 헌혈증을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한 여러 기관이나 단체에 기부하는 등 헌혈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또한 물류라는 업종 특성을 살려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들에게 매년 정기적으로 무료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해 등 재난시 이재민에게 구호물품을 무료로 배송하는 등 물류를 통한 사회공헌에도 힘써왔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백혈병 등 소아암과 재생불량빈혈증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이 충분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돕고자 지난 1991년 설립된 소아암 전문 민간단체다.CJ대한통운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좋은 뜻을 모아 얻은 헌혈증이 어린이들의 빠른 쾌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훈 기자 ted@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