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하반기 승부수 띄우다
하반기 주력모델 ‘K3’ 사전계약 실시
2012-08-27 박용선 기자
이날 기아차는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된 ‘VSM(차세대 VDC)’을 비롯해 최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 ‘유보(UVO) 시스템’, ‘LED 주간 주행등’, ‘운전석 메모리 시트’ 등 다양한 편의장치를 함께 공개했다.
VSM(차세대 VDC:Vehicle Stability Management)은 급제동, 급선회 등 차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차체자세제어장치(VDC)와 속도 감응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MDPS)을 통해 제동과 조향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기아차는 VSM을 K3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해 주행 안전성과 사고 예방성을 높였다.
기아차는 원격제어, 차량관리, 안전보안, 정보획득 등의 최첨단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텔레매틱스 서비스 유보 시스템도 K3에 적용했다. 또 스마트폰을 이용해 원격시동, 공조장치 제어 등의 차량 원격제어가 가능하고, 유보 센터 직원과의 연결로 길 찾기, 날씨 안내 등의 다양한 정보 획득이 가능해 고객이 스마트한 운행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 K 시리즈의 마지막 완성인 K3가 동급 최고의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드디어 고객 앞에 선보이게 됐다”며 “동급 최초로 적용된 다양한 신사양을 비롯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K3가 국내 준중형 시장을 주도해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K3는 이날 사전계약 실시를 시작으로 다음달 중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박용선 기자 brave11@thescoop.co.kr|@itvf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