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섭의 손그림] 죄와 벌

중독의 댓가

2018-05-30     송정섭 작가

“세상이 가능성으로 충만할 때, 그것을 무시하기란 힘든 일이다.” 「죄와 벌」의 대문호 도스토옙스키는 도박중독을 이렇게 멋지게 표현했다. 하지만 도박중독은 늪이다. 개인은 물론 가족들까지 고통으로 몰아넣는다. 도박은 죄요, 중독은 벌이다.
송정섭 작가 songsuv@naver.com│더스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