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학가 ’수익형 부동산’ 공급 봇물
임대수요 풍부...공실 우려 낮은게 장점
최근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가 높은 가운데 대학가 인근에서 분양되는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 등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학가 주변은 대학생 뿐만 아니라 직장인 및 신혼부부 등 임대수요가 많아 상대적으로 공실 염려가 적다는 게 장점. 그런가 하면 교통부터 생활인프라까지 풍부하게 갖춰져 있기 때문에, 편리한 생활은 기본이고, 배후수요와 유동인구로 인한 수요도 기대할 수 있다. 또 서울 강남이나 도심 주요 지역보다 투자금도 상대적으로 적어 투자수익률이 높은 게 일반적이다.
이에따라 최근 대학가 주변에서 분양된 오피스텔 및 도시형 생활주택은 높은 인기속에 성공적인 분양률을보이고 있다.
업체별로 보면 대우건설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 ‘수유역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곳은 지하 3층~지상 20층 규모로 도시형 생활주택 전용 18, 37㎡ , 오피스텔 전용 22㎡ 총 514세대로 구성됐다. 성신여대, 덕성여대 등 대학가 임대수요가 가까운 곳에 있으며 지하철 4호선 수유역이 걸어서 5분거리에 위치해 있다.
수유역 푸르지오 시티는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 북부간선도로 등 시내 외 교통이 편리하며 롯데백화점과 수유재래시장이 가깝다. 또한 강북구청, 대한병원, 오동근린공원, 북서울 꿈의숲이 있어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다. 1899-1103
GS건설은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에 ‘연희 자이엘라’를 분양한다. 지하1층~지상13층 규모의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총 186 세대 전용면적 13, 20㎡로 구성돼 있다. 인근에는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등이 있으며, 여의도 업무지구, 용산국제업무지구와도 가까워 다양한 임대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박정훈 기자 ted@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