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스마트폰 환경까지 생각한다

삼성전자, 갤럭시S3 英 ‘탄소 감축’ 인증

2012-08-14     김은영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3가 유럽에서 친환경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3가 영국 탄소 감축 관련 인증 기관인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로부터 모바일 부문에서 세계 최초로 탄소 감축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탄소 감축 인증은 제품의 제조, 유통,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 정보를 평가하는 ‘탄소 발자국’ 정보에 기반해 기존 제품 대비 탄소 배출량을 절감한 제품에 대해 수여한다.

영국을 비롯해 프랑스, 독일, 스페인, 스위스 등 유럽 5개국에서의 결과를 종합 평가 받은 갤럭시S3는 전작인 갤럭시S2 대비 탄소 배출량을 국가별로 7~14%까지 감축해 향후 2년간 유효한 탄소 감축 인증을 얻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은 삼성전자의 친환경 제품 개발 노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해주는 것"이라며 "향후에도 인간과 환경을 우선으로 한 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은영 기자 liz@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