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생리통은 그 생리통이 아니야!
하복부에 묵직함 느끼고 있다면 자궁선근종 의심해야
2012-06-12 이재현 기자
여성들에게 생리통은 한 달에 한 번씩 오는 수행의 시간이다. 약을 복용해도 사그라지지 않는 생리통을 참기란 그야말로 수행에 가깝기 때문이다. 심한 경우 응급실을 찾아야하는 생리의 고통 생리통. 그러나 생리통이라고 다 같은 생리통이 아니라고 한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자궁선근종의 생리통은 일반 생리통과 다른 양상을 띠는 경우가 많다”며 “일단 생리통은 생리량이 많은 기간 집중적으로 생리통이 심해지는 반면, 자궁선근종으로 인한 생리통은 생리기간은 물론 생리 전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고 말한다.
대학생 최진희(21, 가명)씨도 자궁선근종으로 인한 생리통으로 시달리고 있다. 그는 생리 기간 외에 배란기, 생리시작 7~10일 전, 생리기간 동안은 물론 심할 경우 생리 후 7~10일 정도가 되었을 때도 통증이 지속된다고 토로한다. 그야말로 365일, 늘 생리통을 안고 살고 있는 것이다.
최씨는 생리통 외에도 하복부가 항상 무겁고 묵직한 느낌을 갖고 있다고 한다. 일상생활을 하는데도 상당한 불편함을 느낄 정도. 전문가들은 만약 최씨처럼 생리통과 동시에 하복부에 묵직함을 느끼고 있다면 자궁선근종을 의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자궁선근증,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자궁선근증은 자궁내막조직이 자궁의 근육층으로 스며들어 생리통을 증가시키거나 출혈 등을 유발하게 하는 질환이다. 불임의 원인으로 40대 이후 자궁적출을 하는 여성들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손꼽힌다. 이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자궁선근종의 생리통은 일반 생리통과 다른 양상을 띠는 경우가 많다”며 “일단 생리통은 생리량이 많은 기간 집중적으로 생리통이 심해지는 반면, 자궁선근종으로 인한 생리통은 생리기간은 물론 생리 전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고 말한다.
대학생 최진희(21, 가명)씨도 자궁선근종으로 인한 생리통으로 시달리고 있다. 그는 생리 기간 외에 배란기, 생리시작 7~10일 전, 생리기간 동안은 물론 심할 경우 생리 후 7~10일 정도가 되었을 때도 통증이 지속된다고 토로한다. 그야말로 365일, 늘 생리통을 안고 살고 있는 것이다.
최씨는 생리통 외에도 하복부가 항상 무겁고 묵직한 느낌을 갖고 있다고 한다. 일상생활을 하는데도 상당한 불편함을 느낄 정도. 전문가들은 만약 최씨처럼 생리통과 동시에 하복부에 묵직함을 느끼고 있다면 자궁선근종을 의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자궁선근증,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자궁선근증은 자궁내막조직이 자궁의 근육층으로 스며들어 생리통을 증가시키거나 출혈 등을 유발하게 하는 질환이다. 불임의 원인으로 40대 이후 자궁적출을 하는 여성들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손꼽힌다. 이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조선화 원장은 “자궁선근종은 생활 습관과 동시에 식습관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며 “되도록 어혈 형성을 촉진시켜 자궁 골반 내의 혈액순환을 저하시키는 밀가루, 아이스크림 등의 차고 냉한 성질의 음식이나 육류의 비게부위, 기름진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