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후 가장 하고 싶은 것은 '예쁜 옷'

100명 중 58명, 날씬한 몸매 뽐내는 비키니 입고 싶어

2012-06-12     이태경 기자

여성들이 다이어트 후 가장 해보고 싶은 것으로 '날씬한 몸매에 어울리는 예쁜 옷 입기'를 꼽았다.

인터넷신문 오늘의 뉴스와 가슴전문 브랜드 이브라가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100명의 여성들에게 물어본 결과 58명이 ‘날씬한 몸매에 어울리는 예쁜 옷 입기, 혹은 올여름 비키니 입고 바다나 수영장 가기’를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2위는 각각 9명이 꼽은 ‘요요 걱정 없이 먹고 싶은 것 먹기’와 ‘이왕이면 더 예뻐지자. 성형도 고려’였으며, 4위는 8명이 선택한 ‘남자(애인, 남편 등)앞에서 몸매 뽐내기’였다. 이 밖에 ‘별로 계획 없다. 성공하면 그저 좋을듯!’(7명), ‘날씬해야 유리한 모델 혹은 연예인 도전’(5명), ‘이번엔 근육도 만들어보자’(4명)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여름을 앞둔 시기여서 노출을 염두한 듯한 결과가 나왔지만, 전반적으로 옷 테를 예쁘게 내고 싶은 여성들의 희망사항이 드러난 것으로 해석된다.

이브라 관계자는 “겉으로 보여 지는 것에 민감한 여성들은 다이어트를 통해 예쁜 몸매를 뽐내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다." 며, "특히 날씬해지면 평소 입고 싶었던 옷을 입고 싶어하는 경향이 많은데, 이번 조사 결과 역시 이를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다만 당장 다이어트를 통해 만족스러운 몸매를 만들기 어렵다면 고기능성 속옷을 통해 원하는 몸매를 만든 뒤 점차 자신이 원하는 ‘진짜’ 몸매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