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설픈 대책 ‘부채 뇌관’ 달궈놨다

그래프로 본 가계부채

2017-03-30     강서구 기자

가계부채 문제의 심각성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부채 규모는 2012년 이후 380조6000억원이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한계가구 수는 49만 가구 늘었다. 부채의 규모와 질質이 모두 나빠지고 있다는 것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부채 증가세가 꺾이지 않는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금리가 꿈틀대는 것도 부담스럽다. 그런데도 정부는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다. 가계부채 폭탄의 뇌관이 달궈질 대로 달궈졌다. 

강서구ㆍ고준영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