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보단 실용, 렌털을 잡아라
렌털시장 2015년 16조9000억원으로 훌쩍 커져
2016-08-15 김미란 기자
업계에 따르면 CJ그룹, 현대백화점그룹, SK네트웍스, OCI계열 유니드, AJ렌터카를 자회사로 둔 AJ네트웍스, 안마의자 제조렌털 업체 바디프랜드 등이 동양매직 인수전에 출사표를 던졌다. IMM프라이빗에쿼티, CVC캐피탈, 배인캐피탈, 텍사스퍼시픽그룹(TPG), 칼라일그룹 등 재무적 투자자도 인수 의향을 밝혔다. 대부분의 기업이 렌털사업의 미래를 밝게 보고 있다는 방증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소유보다 실용을 중시하는 소비문화가 확대되고 있어 렌털시장의 성장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면서 “동양매직의 인수전이 불붙은 이유도 렌털시장에 도는 활력과 무관치 않다”고 말했다.
김미란 더스쿠프 기자 lamer@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