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외국관광객 재방문율 46.1%
가장 인기 많은 관광지는 명동
2016-05-31 고준영 기자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관광객 중 절반가량은 2회 이상 재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만 15세 이상 외국관광객 1만2900명에게 ‘한국에 방문한 횟수’를 물어본 결과, 전체의 46.1%가 ‘2회 이상 방문했다’고 답했다. 관광객의 국적별로 재방문율이 크게 달랐다. 16개 조사대상국 중 재방문한 관광객 비율이 가장 높았던 국가는 ‘일본(78.7%)’이었다. 그다음은 ‘싱가포르(60.6%)’ ‘홍콩(59.0%)’ ‘러시아(57.7%)’ 순이었다. 반면 ‘중국인 관광객’의 재방문율은 37.8%에 그쳤으며, 재방문율이 가장 낮았던 국가는 ‘말레이시아(23.0%)’였다. 그밖에 ‘최고의 관광지는 어디였나’라는 질문에는 ‘명동(35.7%)’이 가장 많은 응답을 얻었다.
고준영 더스쿠프 기자 shamandn2@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