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취업성공 “10명 중 2.6명”

6년 만에 절반가량 감소한 취업률

2016-05-25     고준영 기자

올 상반기 신입 구직자 10명 중 7명은 단 한번도 합격통보를 받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올 상반기에 구직활동을 했던 대졸 신입직 구직자 1105명을 대상으로 ‘최종 합격통보를 받은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그 결과, 한번이라도 최종 합격통보를 받아본 응답자는 전체의 ‘26.2%’에 그쳤다. 2010년 같은 기간 취업성공률인 ‘47.9%’보다 21.7%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취업성공률은 전공계열별로 조금씩 달랐다. ‘의학ㆍ약학계열’이 42.9%로 취업성공률이 가장 높았고, 그 뒤는 ‘이공계열(35.5%)’ ‘사회과학계열(24.0%)’ 순이었다.
고준영 더스쿠프 기자 shamandn2@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