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절반 ‘가난한 5월’

연이은 기념일로 돈 쓸 일 많아

2016-05-10     고준영 기자

직장인 2명 중 1명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부담스러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평생교육 기업 휴넷이 직장인 702명을 대상으로 ‘가정의 달, 5월이 부담이 되는 이유’를 물어본 결과, 전체의 53.0%가 ‘경제적인 이유로 부담이 된다’고 답했다. ‘어떤 기념일이 가장 부담이 되느냐’는 질문에는 전체의 65.0%가 ‘어버이날’이라고 답했다. 이는 두번째로 높은 응답률을 보인 ‘어린이날(15.4%)’보다 4배가 많은 수치다. 예상 지출 비용은 결혼 유무에 따라 달랐다. 미혼은 평균 29만3000원을, 기혼은 평균 37만6000원을 지출할 것이라고 답했다.
고준영 더스쿠프 기자 shamandn2@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