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 잠시 멈춤, 개구쟁이, 그리고 융합”

강윤선 준오헤어 대표가 제시한 봄여름 테마

2016-04-14     김다린 기자

“데일리 라이프는 과거와 미래, 현재가 공존하는 우리의 일상을 의미한다. 구체적으로 오염(Contamination), 잠시 멈춤(Pausing), 개구쟁이(Playful), 융합(Fusion) 등 4가지 콘셉트로 표현했다.” 강윤선(57) 준오헤어 대표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준오아카데미의 주관으로 열린 ‘주니어 스타일리스트 컬렉션’에서 봄·여름 컬렉션 테마를 소개했다. 44회째를 맞은 ‘주니어 스타일리스트 컬렉션’은 최고의 뷰티 전문가를 키우는 준오 아카데미가 주관하는 행사다. 매년 4월과 10월 두 차례 열린다.

준오아카데미는 이번 행사를 통해 2016년 봄·여름 컬렉션 테마인 ‘데일리 라이프(Daily Life)’를 선정했다. 준오아카데미를 졸업한 97명의 스타일리스트들은 4가지 트렌드 콘셉트에 맞춰 커트․업스타일․염색 등 다양한 헤어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이번 컬렉션을 통해 배출된 스타일리스트는 정식 사순아카데미 디플로마(수료증)와 준오아카데미 디플로마를 동시에 수여받았다. 사순아카데미는 미용인이면 누구나 유학을 꿈꾸는 세계 최고의 헤어 전문 교육기관이다.

준오헤어의 교육기관인 준오아카데미는 2년 반의 과정을 아카데미와 현장에서 함께 학습하는 스타일리스트 사관학교다. 지난 3월에는 비非아시아권 최초로 사순아카데미 스쿨 커넥션(Sassoon Academy School Connection)을 유치, 아시아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자리를 잡았다.
김다린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