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10명 중 4명 “스펙 탓에 막막해”
스펙 부족해 고개 숙인 청년들
2016-04-12 고준영 기자
취준생 10명 중 4명은 남보다 스펙이 부족할 때 가장 힘들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취준생 2958명에게 ‘가장 막막한 순간은 언제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 결과, 전체의 40.9%가 ‘내 스펙이 남보다 부족할 때’라고 답했다. 그 외 응답으로 ‘경력직 채용만 보여 지원할 데가 없을 때(15.3%)’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모를 때(12.5%)’ 등이 있었다. 이력서 작성 단계에서는 ‘신입사원을 뽑으면서 경력란을 적으라고 할 때(17.9%)’, 면접단계에서는 ‘정보가 부족할 때(26.0%)’ 등이 막막하다고 답했다.
고준영 더스쿠프 기자 shamandn2@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