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10명 중 8명 “취업콤플렉스 있다”

면접 중 말을 더듬기도…

2016-03-17     강다은 기자

구직자 10명 중 8명은 취업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구직자 1720명에게 ‘취업콤플렉스’를 물어본 결과다. 구직자들이 느끼는 취업콤플렉스 1위는 ‘외국어실력(22.7%)’이 차지했다.

이어 ‘학력 수준(17.7%)’ ‘나이(11.9%)’ ‘출신학교(11.4%)’ 등의 순이었다. 취업콤플렉스가 있다고 밝힌 응답자 중 51.6%는 취업콤플렉스로 면접에서 실수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콤플렉스로 인한 면접 중 실수로는 ‘목소리가 떨리고 말을 더듬었다(40.5%)’가 가장 많았다. ‘동문서답을 했다(23.0%)’ ‘면접관과 시선을 마주치지 못했다(20.1%)’ 등의 대답도 있었다.
강다은 더스쿠프 기자 eundakang@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