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 수입량 10년새 양 2배↑ 금액 3배↑

지난해 수입량만 12만1100t

2016-03-02     강서구 기자

국내에 수입되는 과자류의 수입량이 10년 사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식품의약안전처에 따르면 전체 과자류의 수입량은 2005년 6만6000t에서 지난해 12만1000t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금액은 2억1200만 달러(약 2603억원)에서 6억34000만 달러(약 7786억원)로 3배가 됐다. 수입국도 51개국에서 65개국으로 확대됐다.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한 국가는 독일ㆍ말레이시아ㆍ인도네시아 등으로 10년 전에 비해 각각 14배, 9배, 4배 증가했다. 지난해 품목별 수입량을 살펴보면 과자류가 39.5%로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초콜릿류(31.4%)’ ‘캔디류(28.0%)’ ‘등의 순이었다.
강서구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