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새로운 이정표 만들겠다”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

2016-01-28     김정덕 기자

제임스 김(54) 한국GM 사장이 “국내 시장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겠다”는 올해 경영 포부를 밝혔다. 제임스 김 사장은 지난 1월 27일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2016 쉐보레 전국 대리점 워크숍’에서 “쉐보레가 한국 진출 5년 만에 판매와 서비스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 혁신적인 브랜드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면서 “올해는 쉐보레의 탄탄한 브랜드 명성을 기반으로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신제품과 탁월한 고객 서비스를 앞세워 내수시장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임스 김 사장은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은 이기는 습관을 기르고,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것”이라면서 “이런 자신감을 바탕으로 회사, 대리점, 카 매니저 등 모두가 윈윈하기 위해선 팀워크와 소통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제임스 김 사장은 이날 워크숍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토크쇼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영업 현장에서 직원들이 느끼는 궁금증들을 해소해주는 동시에 판매 현장의 애로 사항을 경청하기도 했다. 지난해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15만8404대의 판매고를 올린 쉐보레는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연간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김정덕 더스쿠프 기자 juckys@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