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證 “만도, 외형 고속성장과 영업이익 개선 예상”
현대기아차의 싼타페, K9 판매 호조 힘입어
2012-06-07 박용선 기자
박영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2012년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0%의 고성장세를 유지하는 선인 1.3조원 이상이 기대된다”며 “영업이익률은 1분기 6.0%에서 비교적 뚜렷하게 개선된 6% 대 후반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현대차그룹의 신차 납품으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2012년의 경우 현대차의 신형 싼타페, 기아차의 K9 등 차세대 전장부품을 신규 장착한 중형급 이상의 신모델 출시에 따른 판매 호조가 긍정적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만도는 신형 싼타페와 K9의 ABS, ESC 등 고등장비를 포함한 브레이크 시스템 전체와 써스펜션시스템을 납품하고 있다. 또 차세대 전장부품인 LKAS(차선이탈방지시스템), SCC(Smart Cruise Control), BSD(후측방경보시스템)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