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5잔 마시면 사망률 ‘뚝’

화제의 커피 논문

2015-11-26     박소현 기자

커피를 하루에 3~5잔 정도 마시는 사람은 심장병ㆍ당뇨병ㆍ파킨슨병 혹은 자살로 인해 일찍 사망할 확률이 크게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통신사 AFP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하버드대 공중위생 대학원 연구팀이 미국심장학회 학술지인 ‘서큘레이션(Circulation)’ 최신호에 게재한 논문을 인용하며 이같이 밝혔다.

논문 대표 집필자인 밍딩은 “커피가 함유한 생리활성 화합물이 인슐린 내성과 염증을 감소하는 효과를 가졌다”고 강조했다. 또한 연구팀은 중간 정도의 커피 섭취와, 심장병ㆍ당뇨병 등 신경계 질환이나 자살 등으로 인한 사망 리스크 저하의 관련성이 조사 대상 집단 전체에서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박소현 더스쿠프 기자 psh056@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