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14.8%의 한숨 “차입금 더 늘려야…”
중소기업 금융 실태 조사해 보니…
2015-10-26 이호 기자
반면에 전체의 75.3%는 은행 대출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자금은 운영비(65.4%), 원ㆍ부자재 구입비(28.9%), 설비투자비(23.6%) 등에 사용했다. 정책자금을 지원받은 중소기업은 5.1%에 불과했다.
하지만 올해 외부차입금을 줄이겠다는 기업은 전체의 14.2%에 불과했다. 67.2%는 빚 규모 유지, 18.6%는 늘릴 예정이라고 각각 답했다. 은행 대출 시 애로 사항으로는 복잡한 서류와 대출 절차가 40.0%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대출 한도 부족(26.1%), 과도한 담보 요구(25.5%), 부대거래 요구(12.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호 기자 rombo7@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