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자율주행차車를…”

도요타의 도전

2015-10-15     김다린 기자

일본 자동차 업체 도요타가 2020년까지 완전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도요타는 지난 6일 2020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자동운전 실험차(Hig hway Teammate)의 시험 주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렉서스 GS’를 개조한 이 실험차는 운전자가 브레이크, 핸들, 가속 페달 등을 제어하지 않아도 차로를 변경하지만 다른 차량을 피할 수 있는 자동 운전 시스템을 장착했다. 도요타는 이 시스템이 차량의 위치를 정밀하게 파악한다고 설명했다.

도요타 관계자는 “이번 주행을 통해 실험차가 자동 운전에서 가장 중요한 3개 과정인 인지, 판단, 조작을 원활하게 수행한다는 점을 확인했다”면서 “2020년께 실용화를 목표로 자동 운전의 연구개발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다린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