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고하고 스마트한 SUV

기아차 신형 스포티지 출시

2015-10-02     김다린 기자

기아차의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스포티지’가 5년 만에 4세대 모델로 새롭게 출시됐다. 스포티지는 1993년 1세대 모델 출시 후 전 세계에서 370만대 이상 판매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SUV 모델이다. 이번 모델은 44개월 동안 총 3900억원을 들여 개발됐다. 신형 스포티지는 ▲R2.0 디젤 엔진 ▲UⅡ1.7 디젤 엔진 등 두가지 사양으로 출시됐다. R2.0 디젤 엔진 모델은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41㎏ㆍ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보유했다. 또한 14.4㎞/L의 높은 연비를 확보했다.

안전성도 강화했다. 초고장력 강판을 기존 18%에서 51%로 확대 적용했으며 동급 SUV 최초로 충돌 속도에 따라 압력을 두 단계로 조절하는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했다. 긴급제동보조시스템(AEB),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등의 안전장치들도 탑재했다. 이외에도 휴대폰 무선충전 시스템, 스마트 테일게이트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적용됐다. 가격은 R2.0 디젤 엔진 모델 기준 2346만~2842만원이다.
김다린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