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 협동조합서 찾다

2015 사회적경제 국제공동포럼 개최…지역공동체 등 논의

2015-09-10     이호 기자

협동조합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해피브릿지 협동조합은 오는 11일 순천향대학교 인문대 대강당에서 ‘2015 제7차 사회적경제 국제 공동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실업:사회적경제에서 희망을 찾다’라는 주제로 몬드라곤 협동조합을 통해 본 청년일자리 창출방안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아산시, 해피브릿지 협동조합, 순천향대학교,한 겨레신문사,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해피브릿지 협동조합 자회사 HBM협동조합경영연구소 소속 몬드라곤대학 마틴 교수가 몬드라곤 협동조합에 대한 소개와 경험을 발표한다. 이어 몬드라곤 아카데미의 블란코 팀코치가 몬드라곤 인력 양성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아울러 아산시의 사회적경제 현황 및 순천향대의 향후 역할과 해피브릿지 협동조합 송인창 이사장이 참석하는 토론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에서 해피브릿지 협동조합 송인창 이사장 외 각 전문가들은 저성장과 사회의 양극화, 일자리 불안 등의 대안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과 지역공동체 경제 육성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개그콘서트 코미디, 사회적 기업, 시립합창단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이호 기자 rombo7@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