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4명 “게으름 고치고 싶어”
‘고쳐지지 않는 습관에 자괴감 느껴’
2015-09-08 박소현 기자
직장인이 가장 고치고 싶은 습관은 ‘게으름’이었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798명에게 ‘고치고 싶은 습관이 있는지’라고 물었다. 그 결과, 전체의 97.37%가 ‘그렇다’고 답했다. ‘어떤 습관을 고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게으름”이란 답변이 전체의 42.11%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언어 습관(31.58%)’ ‘남 탓하는 습관(13.16%)’ ‘식습관(7.89%)’ ‘지나친 음주 또는 흡연(5.26%)’ 등의 순이었다. 직장인 71.05%는 습관 때문에 직장생활에서 피해를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으로 어떤 피해를 봤는지 물었을 때 응답자의 57.86%가 “고쳐지지 않는 습관 때문에 자괴감에 빠졌다”고 답했다. 이어서 ‘직장 내 뒷담화의 주인공이 됐다(15.78%)’ ‘상사에게 찍혀 인사고과에 반영된 적 있다(13.15%)’라는 답변이 있었다.
박소현 더스쿠프 기자 psh056@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