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대표 호텔에 ‘롯데’ 붙는다
‘더 뉴욕 팰리스 호텔’의 새 이름은…
2015-09-01 박소현 기자
롯데그룹 관계자는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롯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미국 시장에서 롯데의 인지도를 넓혀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그룹은 9월 28일 호텔의 간판 교체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133년 전 철도왕 헨리 빌라드의 고급 주택인 빌라드 하우스였던 더 뉴욕 팰리스 호텔은 1982년 뉴욕 최고의 부호인 해리 헴슬리가 ‘헴슬리 팰리스 호텔’로 개조했다.
1993년 브루나이 국왕이 인수해 현재의 ‘더 뉴욕 팰리스 호텔’로 이름이 변경됐다. 이곳은 세인트패트릭 대성당ㆍ센트럴파크ㆍ카네기홀 등 뉴욕의 주요 관광 명소와 가까워 각계각층의 명사들이 사랑하는 호텔로 알려져 있다.
박소현 더스쿠프 기자 psh056@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