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차를 넘어선 경차

기아차, 모닝 스포츠 출시

2015-08-21     김다린 기자

기아차가 ‘모닝 스포츠’를 8월 10일부터 국내 시장에서 판매한다. 모닝 스포츠는 경차 같지 않은 역동적인 외관이 특징이다. 기존 모닝 모델과 달리 범퍼부를 스포츠 모델 전용으로 변경하고 검은색 알로이 휠을 적용해 강인 한 디자인을 표현했기 때문이다. 전면부는 넓은 인테이크 그릴을 채택했으며, 범퍼 양끝 부분에 에어커튼 스타일의 장식을 더했다. 후면부는 하나의 머플러에 배기구를 2개 달아 강인한 인상을 심어준다.

연비 역시 최대 17㎞/L로 뛰어난 효율을 갖췄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모델 1280만~1365만원, 터보 모델 1480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모닝의 새 모델이 올 하반기 국내시장에서 판매량 증가를 이끌 것”이라며 “개성있는 스타일의 차량을 원하는 20~30대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출시했다”고 말했다.
김다린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