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집전화도 스마트폰 시대 연다

2012-06-07     이재현 기자

 4G LTE로 무선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LG유플러스가 LTE에 이어 기존의 집전화를 넘어선 신개념의 인터넷 전화를 출시하고 ALL-IP를 기반으로 한 유무선 스마트폰 시대를 열었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 / www. uplus.co.kr)는 7일 광화문 세안프라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터넷전화의 최대 장점인 저렴한 통신요금과 가정에 특화된 스마트한 기능을 하나로 묶은 ‘070 Player’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최초로 공개된 070 Player는 100Mbps 초고속인터넷과 와이파이를 기반으로 ▲ HDTV, Mnet, 전용라디오 등 AV 기능 ▲HD영상통화와 무료 채팅, 미디어 공유 등 멀티미디어 커뮤니케이션 기능 ▲음성인식과 홈 모니터링, 가계부, 요리 레시피, 배달정보 등 홈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완벽한 홈 AV(Audio Video)를 위해 대화면(5인치)의 전용단말기와 고품질 음향이 제공되도록 인터넷전화 최초로 스피커 독(Speaker Dock)을 도입했다.

LG유플러스는 인터넷전화의 저렴한 음성/문자 요금은 그대로 유지하는 한편 가입자간은 무제한 무료 음성통화와 함께 HD 영상통화 서비스를 매월 300분 무료로 제공하고, 무료 통화 초과시 영상통화의 이용요금도 이동전화의 음성요금 수준으로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LG유플러스는 070 Player로 HD영상통화는 물론 홈(Home)에 특화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함에 따라, 그 동안 정체되어 있던 인터넷전화 시장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