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성능에 디젤을 얹다

쌍용차 티볼리 디젤 출시

2015-07-17     김다린 기자

쌍용차가 7월 6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티볼리 디젤’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티볼리 디젤에는 쌍용차가 3년 동안 개발한 유로6 e-XDi160 엔진이 적용됐다. 최고 출력 115마력, 최대 토크 30.6㎏ㆍm를 발휘한다. 연비는 15.3㎞/L다. 이 모델은 실제 주행에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1500~200rpm 구간에서 최대 토크를 발휘해 빠른 응답성과 경쾌한 주행성능이 특징이다. 여기에 동력 전달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은 아이신사의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뛰어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판매 가격은 2045만~2495만원이다.

또한 쌍용차는 온ㆍ오프로드 주행능력을 크게 향상시킨 가솔린 사륜구동 모델도 함께 출시했다. 이 모델은 도로 상태나 운전 조건에 따라 전ㆍ후륜에 구동력을 0~50%까지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스마트 4WD 시스템을 적용했다. 판매 가격은 1795만~2347만원이다.
김다린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