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車도 출퇴근용 따로 있다
불황 극복하는 車테크 Step 75.
2015-07-14 김다린 기자
먼저 기아차의 경차 ‘레이’가 있다. 레이는 경차답지 않은 넓은 내부공간이 특징. 박스카 타입의 차체로 몸집이 큰 남성 운전자도 편하게 운행할 수 있다. 중고차 시장에서 7월 기준 750만~115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유비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는 모델도 있다. 현대차 ‘엑센트’다. 엑센트의 연비는 14~19㎞/L. 또한 소형차이기 때문에 준ㆍ중형 이상의 차급에 비해 자동차세도 저렴하다. 7월 기준 900만~1350만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쉐보레의 준중형 세단 ‘크루즈’는 안정성이 돋보이는 모델이다. 차체에 고강성 강판을 적용하고, 구조용 접착제를 사용했다. 중고차 시장에서 1210만~165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르노삼성의 ‘SM5’는 정숙성이 뛰어나 도심 주행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자연스럽게 따라붙는 안락하면서도 안정적인 주행 감각 역시 SM5가 자랑할 만한 이점. 연비도 12.6~16.5㎞/L 수준으로 높다. SM5는 중고차 시장에서 1790만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김다린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