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90% 슬럼프 겪어

낮은 연봉·복리후생에 대한 불만이 슬럼프로

2015-06-16     박소현 기자

직장인 10명 중 9명이 슬럼프를 경험한 적이 있었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1337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 중 슬럼프를 겪은 경험’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전체의 85.8%가 슬럼프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슬럼프를 겪은 이유는 여러 가지였다.

특히 ‘낮은 연봉·복리후생에 대한 불만(45.8%,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회사의 불투명한 비전(40.9%)’ ‘상사에 대한 불만과 갈등(40.8%)’ ‘반복되는 업무에 느끼는 지루함(40.6%)’ ‘과도한 업무량과 야근 피로(39.1%)’ ‘미래에 대한 불안감(33%)’ 등이 뒤를 이었다. 증상으로는 ‘무기력·의욕상실(75.2%, 복수응답)’이 가장 많이 나타났다.
박소현 더스쿠프 기자 psh056@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