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서 고민 ‘취미·특기’ 1위

이력서 상 없어져야 하는 항목 ‘키·몸무게’

2015-06-10     박소현 기자

취업준비생이 이력서를 쓸 때 가장 고민하는 항목은 ‘취미·특기’란이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구직자 484명에게 ‘이력서 쓸 때 없었으면 하는 항목’을 물었다. 그 결과, 전체의 39%(복수응답)가 ‘취미·특기란’를 꼽았다. 이어 ‘영어회화능력 상·중·하 선택(34.7%)’ ‘퇴직 사유(23.1%)’ 등의 순이었다.

또한 이력서 상에서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항목으로 ‘키·몸무게(55.4%)’를 가장 많이 꼽았다. ‘가족 사항(52.3%)’이라는 답변도 2위를 차지했다. ‘취미·특기(19.4%)’ ‘퇴직 사유(16.7%)’ ‘존경하는 인물(12.0%)’이 뒤를 이었다. 이력서의 애매한 질문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이를테면 영어회화능력 상·중·하 선택 시 ‘중(46.7%)’ ‘하(44.8%)’를 기재하는 사람이 많았으며 ‘상’은 8.5%에 그쳤다.
박소현 더스쿠프 기자 psh056@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