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검증한 ‘소자본아이템’의 저력
씻는 칫솔업체 ‘퍼지브러쉬’, 해외 2개국서 1억2000개 판매
창업전문가들은 “국내 아이템이 포화상태인 현재, 외국에서 새로운 창업 아이템을 찾으려는 시도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해외에서 이미 성공적인 검증을 거친 경우에는 국내 시장을 미리 선점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조언한다.
이에 따라 씹는 칫솔로 알려진 퍼지브러쉬가 국내에 등장해 창업 아이템으로 급부상중이다. 퍼지브러쉬는 이미 전 세계 62개국에 진출해 누적 판매량이 1억2000만개로 검증된 제품이다. 기존 치약 및 구강 청결제의 위험성이 대두되면서 안전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친환경 아이템으로도 급부상 중이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캡슐을 열고 퍼지브러쉬를 꺼내 입안에 넣은 후 씹으면 끝이다. 혀를 이용해 브러쉬를 움직이고 껌처럼 씹으면 입안이 개운해진다. 입안을 헹궈 뱉는 가글 제품보다 간편하다. 아로마민트향이 입안에 퍼지면서 양치하는 기분도 든다. 입안에 넣는 제품이기 때문에 미국 식품의약국(FDA)를 비롯 유럽시험기관들로부터 안정성을 인증받았다. 영국에서만 제조․판매하며 100% 천연식물성 자일리톨과 아로마민트를 사용한다.
소자본창업 아이템은 퍼지브러쉬 지역 대리점이다. 창업비용은 590만원에 불과하다. 관할 지역의 약국, 편의점, 마트, 생활용품점, 아웃도어매장, 레저용품점 등의 카운터에 진열해 숍인숍 판매를 통해 수익창출이 가능하다. 지역대리점 창업시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본사가 20곳의 위탁판매점을 개설해주고 있어 곧바로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행사나 보험사 등에 단체로 대량납품 등이 가능해 투잡 또는 부업창업으로도 제격이라는 평가다.
독특하면서도 해외에서 검증받은 아이템으로 창업 시장 공략에 나설 수 있는 퍼지브러쉬의 지역총판점 창업은 홈페이지에서 제품의 상세 설명을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창업 문의는 전화(1600-1524)로 가능하다. 이호 기자 rombo7@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