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르노삼성의 전기차 생산 거점”
EVS28 참가한 질 노만 르노 아태지역 총괄 부회장
2015-05-08 김다린 기자
노만 부회장은 “해외 고객사로부터 플루언스 공급 요청이 들어오고 있고 올해부터 부산 공장에서 생산한 전기차 수출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시장에선 실내공간과 짐칸이 넓은 플루언스 택시 수요가 상당히 많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르노삼성의 전기차 R&D 거점역할도 한층 커질 전망이다. 최근 르노삼성중앙연구소장에 사상 최초로 한국인 임원을 선임한 것은 그 신호탄으로 보인다. 노만 부회장은 “르노삼성중앙연구소는 아시아 시장뿐만 아니라 르노그룹의 신차 개발을 담당할 정도의 기술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김다린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