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스키협회와 ‘스키발전 MOU’ 체결

신동빈 대한스키협회장, 동계올림픽 메달 위해 전력

2015-05-08     김미선 기자

신동빈 대한스키협회 회장이 서울시 소공동 롯데 본사에서 미국 스키협회와 ‘스키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미국스키협회 루크 보덴슈타이너 미국 스키·스노보드 부회장과 ‘스피드 여제’라는 별명을 가진 미국 스타 스키선수 린지 본이 참석했다. 한국과 미국 두 나라는 이번 MOU를 통해 국가대표 알파인 합동훈련·유소년 선수 파견·기술교류· 세부종목별 지도자 추천과 해외캠프개최 등 스키기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신 회장은 MOU 체결식에서 “양국 선수들이 2018 평창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신 회장은 설상 종목 국가대표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대한스키협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대한스키협회는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대회에서 국내 선수들의 올림픽 메달 획득을 지원하기 위해 스키 강국들과 잇달아 MOU를 맺고 있다. 이번 MOU 체결 한달 전인 4월엔 크로스 컨트리종목 발전을 위해 핀란드 스키협회와 MOU를 체결했다.
김미선 더스쿠프 기자 story@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