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2명 중 1명 결혼은 일에 방해
여성 절반 결혼은 일에 도움 안돼
2015-05-06 박지원 인턴기자
20~30대 여성 절반이 결혼은 일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20~30대 취업준비생 및 직장인 1047명을 대상으로 ‘취업과 결혼의 상관관계’에 관한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전체의 43.2%가 ‘결혼이 직장생활ㆍ취업준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 ‘경제적 부담’이 48.7%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자유상실(22.1%)’ ‘막중한 책임감(21%)’이 뒤를 이었다. 기타의견(8.2%)으로 ‘경력단절’ ‘기혼자 기피현상’ ‘육아문제’ 등이 있었다. ‘결혼이 직장생활ㆍ취업준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답한 응답자의 35.3%는 그 이유로 ‘행복, 심리적 안정’을 꼽았다. 이어 ‘책임감부여(14.5%)’ ‘생활비감소(6.9%)’ 등의 순이었다.
박지원 더스쿠프 인턴기자 jw7@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