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찰가만 230억 ‘보석 중 보석’

무결점 다이아몬드 출현

2015-04-30     박소현 기자

소더비 경매에서 F등급(무결점)의 100캐럿 다이아몬드가 나왔다. 이 다이아몬드는 지난 21일 2200만 달러(약 230억원)가 넘는 액수에 팔렸다. 낙찰 추정가는 1900만~2500만 달러였다. 남아프리카에서 채굴된 이 다이아몬드는 에메랄드 컷으로 가공됐으며 무색(D칼라)이다. 커팅이 되기 전 다이아 무게는 200캐럿이 이상이었다고 소더비 관계자는 전했다. 이 다이어몬드는 경매에 부쳐지기 전 중동,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홍콩, 영국 런던 등에서 전시됐다. 한편 역대 경매가가 가장 높았던 기록은 2010년 소더비 경매에서 팔린 24.78캐럿의 에메랄드 컷 핑크 다이아몬드로 낙찰가는 4600만 달러(약 496억원)였다.
박소현 더스쿠프 기자 psh056@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