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의 볼보, 성능을 더하다

‘S60 T6 R-디자인’ 출시

2015-04-23     김다린 기자

볼보코리아가 세단 ‘S60 T6 R-디자인’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외관은 기존 ‘S60’에 ‘R-디자인’ 스타일링을 적용해 보다 세련됐다. 여기에 신형 T6엔진을 장착했다. T6엔진은 다운사이징 2.0L 4기통 엔진임에도 슈퍼차저와 터보차저를 적용했다. 최대 출력 306마력, 최대 토크 40.8㎏·m로 성능도 뛰어나다. 엔진 배기음을 증폭시키는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도 새로 적용했다.

이 장치는 엔진의 불필요한 소음을 제거한다. 또한 엔진의 속도 정보를 수신해 차량용 스피커로 엔진 배기음을 키워준다. 이외에도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 시스템도 기본 적용했다. 전방 차량,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와 추돌 위험이 예측될 경우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하는 ‘인텔리 세이프’ 시스템을 도입했다. 여기에 차량 속도는 물론 차간 거리까지 자동 조절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를 장착했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이제 볼보자동차가 안전뿐만 아니라 퍼포먼스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가격은 5750만원.
김다린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