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화에 방점 찍은 리무진 모델

기아차 ‘2015 카니발’ 출시

2015-04-08     김다린 기자

기아차가 3월 30일 ‘2015 카니발’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기존 9·11인승에 이어 7인승 모델인 리무진 모델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리무진 모델은 9·11인승 모델에 비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VIP 라운지 시트 3열로 적용해 탑승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한 리무진 전용 엠블렘을 적용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강조했다. 기존 디젤 모델 외에도 정숙하면서도 편안한 주행이 특징인 가솔린 모델을 추가해 선택의 폭도 넓혔다.

‘카니발 리무진’ 가솔린 모델에 탑재된 V6 람다Ⅱ 3.3 GDI 엔진은 최고출력 280마력, 최대토크 34.3㎏·m, 연비는 8.3㎞/L이다. 디젤 모델에 탑재된 R2.2 E-VGT 엔진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m, 연비는 11.2㎞/L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모델은 가족이나 VIP고객에게 편안하고 훌륭한 탑승경험을 제공하길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판매가격은 3530만~3890만원이다.
김다린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