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4, 갤럭시S6 못지 않을 것”

갤럭시S6와 맞대결 준비하는 조준호 LG전자 사장

2015-04-03     김다린 기자

LG전자가 4월 29일 한국을 포함한 주요 6개국에서 스마트폰 ‘G4’를 공개한다. G4는 조준호 LG전자 사장이 휴대전화 사업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장으로 취임한 뒤 내놓는 첫번째 전략 스마트폰이다. 겉을 가죽 소재로 만들고, 사용성을 대폭 개선하는 등 기존 스마트폰과의 차별화를 예고하고 있다.

G4 출시 예정일은 삼성전자 갤럭시S6의 출시일 4월 10일과 3주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출시 전부터 호평이 잇따르는 갤럭시S6와 정면승부를 택한 셈이다. 조 사장은 최근 막을 내린 MWC 2015에서 “갤럭시S6는 훌륭한 제품”이라 평가하면서도 “우리도 그에 못지않은 제품을 곧 선보일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조 사장의 자신감이 시험대에 오를 날이 멀지 않았다.
김다린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