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강하고 더 안전하다”
현대차, 올 뉴 투싼 출시
2015-03-25 김다린 기자
현대차가 신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올 뉴 투싼’을 3월 17일 출시했다. 올 뉴 투싼에는 R2.0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최고출력은 186마력, 최대토크는 41㎏ㆍm다. 디자인 측면을 보면 SUV만의 대담한 이미지와 세련된 스타일이 돋보인다.
고급형 공회전 제한 장치(ISG) 시스템을 탑재해 연비 효율성도 높였다. 차가 멈추면 엔진도 함께 멈추고 출발할 때면 자동으로 시동이 걸린다. 올 뉴 투싼의 연비는 14.4㎞/L다. 안정성도 강화했다. 앞 차량의 급정지와 전방 장애물, 보행자를 감지해 추돌을 방지하는 ‘자동 긴급제동장치(AEB)’를 적용했다. 후방감지 레이더를 통해 사각지대나 후방에서 고속으로 접근하는 차량을 인지해 경보하는 ‘스마트 후측방 경보장치(BSD)’도 탑재했다. 운전석ㆍ동승석ㆍ앞좌석 옆면ㆍ커튼까지 총 6개의 에어백을 설치해 충돌시 운전자를 비롯한 동승자의 안전성을 높였다. 편의성도 높였다. 운전자가 취향에 따라 주행 모드를 에코ㆍ노멀ㆍ스포츠로 직접 선택이 가능하다. 8인치 정전식 터치스크린을 적용해 조작감이 뛰어난 내비게이션 시스템도 특징이다. 올 뉴 투싼의 판매가격은 2340만~2920만원이다.
김다린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