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0곳 중 8곳 “인건비 탓에 부담”

불황기엔 경험 많은 인재 선호

2015-03-24     김다린 기자

대부분의 기업이 경기 불황으로 인건비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23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의 79.1%가 ‘인건비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 인건비 부담을 덜기 위한 대응책으로는 ‘신입 채용규모 축소 및 중단(36.3%ㆍ복수응답)’을 택했다. 다음으로 ‘인력수요 발생해도 충원 줄임(33%)’ ‘연봉 삭감 및 동결(27.5%)’ ‘구조조정 단행(19.2%)’ ‘야근 및 휴일 특근 금지(18.1%)’ ‘연차사용 독려(17%)’ 등이었다. 기업들이 불황기에 가장 선호하는 인재상 유형으로는 ‘실무에 적용 가능한 경험이 많은 인재(47.4%)’를 꼽았다.
김다린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