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쓰레기 우리가 책임진다!
'2012 한국 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 자원봉사자 180명 선발
2012-07-17 박정훈 기자
‘2012 한국 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패인’은 오는 8월 3일부터 5일까지 강원 속초, 포항 월포, 충남 대천, 부산 송정, 제주 중문과 함덕 등 전국 6개 해수욕장에서 동시 개최된다.
전국에서 총 8천여명의 지원자가 몰렸으며, 이 중 해수욕장 별로 만 19세 이상 대학생 및 일반인 30명씩 총 180명의 자원봉사자를 선발했다. 자원봉사자들에게는 티셔츠와 봉사도구, 소정의 봉사활동비가 지원되며, 요청 시 봉사활동 참가 확인서도 발급된다.
자원봉사자들은 버려진 담배꽁초와 유리조각 등 오폐물 수거 봉사활동은 물론 지역 파출소와 연계해 야간 청소년 지킴이 활동도 하게 된다.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공동체포럼은 캠페인 기간 동안 피서객들에게 광분해성 쓰레기봉투를 무료로 나눠주고, 수거된 해변의 쓰레기 발생량을 집계, 발표할 계획이다.
한국 필립모리스㈜(대표 정일우)가 후원하는 ‘한국 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은 해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과 지역주민에게 봉사활동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경제에 힘을 보태고자 1998년도부터 전개되고 있다.
박정훈 기자 ted@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