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급 낮을수록 식곤증 심하다
"점심식사 직후가 제일 피곤"
2015-03-10 김다린 기자
“점심식사 직후가 힘들다.” 취업포털 파인드잡이 20대 이상 직장인 1065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피곤지수’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하루 중 가장 피곤한 시간대는 점심식사 직후인 ‘오후 1시~3시(33.1%)’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 뒤를 ‘오후 3시~6시(26.7%)’ ‘오전 6시~9시(21.3%)’ ‘오전 9시~12시(12.9%)’ ‘오후6시 퇴근 이후(6.0%)’가 이었다. 직장인의 피곤함이 오전보다 오후에 늘어난다는 얘기다. 직급이 낮을수록 식곤증이 심하다는 흥미로운 조사결과도 나왔다. 점심 직후인 오후 1시~3시 피곤도를 비교해 본 결과를 보면, 인턴(39.3%), 사원(35.8%), 대리(25.6%), 과장(25.0%), 관리자급(24.4%) 순이었다.
김다린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