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 꾀할 것”

조양호 한진 회장, 방위산업진흥회 제15대 회장 재선임

2015-02-27     박용선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회장에 재선임됐다. 한국방위산업진흥회는 2월 24일 서울 신길동 공군회관에서 2015년 정기 이사회와 총회를 열고, 조양호 현 회장을 임기 3년의 제15대 회장으로 다시 선임했다. 조 회장은 2004년 6월 제11대 회장을 맡은 이후 5번째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회장을 역임하게 됐다.

조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변혁의 시기에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회장이라는 중책을 다시 맡게 돼 개인적인 영예와 함께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방위산업이 국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방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 상생하면서 회원사간 협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위산업진흥회는 1976년 사단법인으로 출범했다. 현재 한국항공우주산업·삼성테크윈·대한항공·풍산 등 635개 업체가 회원사로 가입해 있다.
박용선 더스쿠프 기자 brave11@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