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부채 증가’ 저금리 서민대출 햇살론 신청 어디서

금융기관별 기준 차이 있어 개인 적합한 곳 찾아야

2015-02-25     온라인 비즈

지속적인 가계 부채로 서민의 등골은 휘어가고 있다. 물가 소비는 치솟고 세금은 증세되고 있다. 반면 소득은 벌써 수년째 제자리걸음인 것 마냥 멈춘 듯 하다. 물가 대비에 소득이 늘지 않자 서민들의 고금리 부채만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1년 사이에 은행과 비은행권이 가계에 빌려준 돈만 무려 64조원이나 늘어나면서 우리나라 국민 1인당 평균 가계부채가 2000만원을 넘어섰다.

이중 고금리 부채가 상당하게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고금리 부채가 증가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제1금융권에서는 고액의 연봉 또는 대기업과 중견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직장인들 대상으로만 대출이 이루어지다 보니 막상 대출이 필요한 서민들은 카드론, 현금서비스, 제3금융권으로 내몰릴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 2010년 7월 서민 가계대출의 개혁을 선포하며 신용보증재단의 주관으로 이루어지는 ‘햇살론’ 상품을 출시했다. 햇살론은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국민이라면 누구나 다 신청이 가능한 서민가계대출 상품이다. 하지만 햇살론 상품이 출시된지 5년이 지난 지금 햇살론을 알고 있는 서민들은 많지가 않다.

햇살론은 제2금융권 저축은행 또는 상호금융권(농협, 수협, 축협 등) 비은행금융기관(신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등)에서 신청이 가능한 상품이다. 금융기관 별로 햇살론 신청자격 기준은 약간씩 다르다. 햇살론 금리는 연 10%대다. 어떠한 금융기관에서 신청을 하던 이 이상의 금리를 넘어서지는 않고 대체적으로 일괄적인 금리 적용을 받는다.

다만 자격기준이 신용보증재단에 맞아야 진행이 가능하다. 예로 신용보증재단에서는 신용불량자, 현재 연체중인 자는 진행이 불가능하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햇살론이 모든 금융기관에서 기준이 똑같은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개인 기준에 가장 적합하고 알맞은 금융기관으로 선택해 햇살론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햇살론의 최대 장점은 바로 간단한 절차다. 신청부터 승인한도까지 방문없이 진행이 가능하다. 정식 수탁법인의 햇살론 사이트(www.sunshinebank.kr)에서 홈페이지 접수와 대표번호(1644-3776) 상담을 통해 생계자금, 대환대출, 햇살론 승인률 높은 곳에 관련된 전문적인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따라서 기존에 금리 대 높은 채무를 지니고 있거나 생활자금, 사업자금 등이 필요한 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고 있다.
온라인 비즈팀 biz961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