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SK만의 ‘끈끈함’ 다진다

‘SK하이닉스 협의회 워크숍’ 출범 후 첫 상견례

2012-07-16     박용선 기자

SK하이닉스가 출범 후 본격 ‘SK 알기’에 나섰다. 그룹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보다 큰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서다. SK하이닉스는 16일 용인 SK아카데미에서 권오철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80여 개 협력회사 대표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SK하이닉스 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SK하이닉스가 SK그룹의 일원이 된 이후 협의회 회원사와 갖는 첫 공식 상견례 자리다. 행사는 SK그룹 역사와 문화, 계열사 사업 현황과 동반성장 프로그램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SK하이닉스 권오철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SK하이닉스로 출범하고 협력사들과 처음 만나는 자리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SK의 핵심 경영철학인 모든 이해관계자의 행복극대화를 실천하기 위해 협력사와 함께 더불어 성공의 기쁨과 행복을 나누는 SK하이닉스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협력사와 동반성장 강화를 위해 ‘동반성장과 공정거래 협약’에 참여하고 있는 SK하이닉스는 올해도 협력사 저탄소 경영체제 구축, 692억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 조성, 월 3회 대금지불횟수 확대, 상생아카데미를 통한 교육프로그램 강화, 공정위 4대 가이드라인 준수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지속 시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용선 기자 brave11@thescoop.co.kr|@itvfm.co.kr